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출세 목적 교육/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 (문단 편집) ==== [[권위주의]] ==== [[권위주의]]가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양상은 입시위주 교육의 범위를 약간 벗어나므로 [[사회생활]], [[직장생활]] 문서 참조. >"젊은이를 타락으로 이끄는 확실한 방법은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 대신 (자신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존경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 > - [[프리드리히 니체]] 이 문서에서는 문서의 주제에 맞게 입시, 학교 교육과 관련해서 권위주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 간에 성적을 가지고 차별을 둔다. 학교에 따라서 우열반을 편성하여 우등반 학생들에게는 각종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열등반 학생들에게는 신경 안 쓰면 다행이고 각종 불합리를 강요한다. 잡일을 도맡아 시킨다던가, 우등반 학생에게는 좋은 시설의 특별교실을 제공하고 냉난방과 간식까지 제공하는 반면 열등반 관리는 엉망진창. 제도화되지는 않더라도 우등생에게는 아주 친절하게 대하는 반면 열등생은 비인간적인 대우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하면 한 반 안에서도 우등생은 봐주고 열등생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우등생이 학교의 각종 실적과 대표 등을 다 도맡기 때문에 이러한 차별적 대우는 학년이 갈수록 심해진다. 게다가 학생들도 이런 점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등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권력처럼 여겨, 하위권 학생들을 무시하거나 괴롭히고 교사들은 이를 묵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전에는 학교폭력이 마치 공부 안 하는 양아치들의 짓거리인 것마냥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전교권 성적에 드는 학생들도 학교폭력을 주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교사들이 학생에게 대하는 각종 불합리한 점들을 다 입시와 연관해서 포장하거나 혹은 학생의 정당한 비판을 막아 버린다. 예를 들어 별 같잖은 이유로 학생을 패놓고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다'라는 태도는 기본이고, 이런 교사들은 학생이 저항할 경우 내신이나 학생부의 불이익을 주겠다는 식으로 협박하기까지 한다. 이러면 학생 입장에서는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말을 듣지 않을 수 없다. 그야말로 갑질의 표본. 자기가 개설하는 유료 특별수업을 강제로 듣게 하여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한다. 물론 이럴 때의 핑계는 이 수업 안 들으면 성적에 불이익을 준다고 하거나, 그 정도는 아니라도 마치 본인 수업이 매우 퀄이 좋은 것마냥 학생들을 속이기도 한다. 진짜 고퀄 수업이면 학생들이 알아서 듣겠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경우 질 낮은 수업을 강제로 들어야 하며, 학교에 따라서는 아예 학생 1인당 1개 이상의 수업을 의무적으로 들어라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다. 또한 아무 의미 없는 학생 통제의 대표적인 핑계가 바로 이 입시위주 교육이다. 예를 들어 두발이나 복장 등을 통제하면서 내세우는 가장 흔한 핑계가 학생다움과 면학분위기 등등의 것들이다. 이 둘을 조합하면 '학생은 헛짓거리 하지 말고 닥치고 공부나 하는 게 옳다'는 결론이 나와버린다. 사실 이런 학생 규제의 대부분은 논리적이거나 교육철학적인 배경이 정말 단 하나도 없다. 위생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준이 아닐 바에야, 두발이나 복장 규제는 그 어떤 근거도 없다. 더군다나 저 두발과 복장 규제조차도 학교마다 천지차이라서, 예를 들어 어떤 학교는 빡빡머리로 밀지 않으면 혼내는 반면 다른 학교는 너무 빡빡머리로 밀면 오히려 반항하는 걸로 보인다며 벌을 준다(…) 어떤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그 형태도 모두 같아야 할 텐데, 최소한의 일관성조차 결여되어 있다. 교사들이 권력을 가지고 아랫사람을 자기들 멋대로 부려먹는 걸 정당화하면서 그 핑계로 허구헌날 성적과 입시 등을 내세우는 것. 가정에서도 이런 경우는 적지 않아서, 아이가 어떤 정당한 요구를 하더라도 성적이 낮으면 들어주지 않고 공부나 하라는 식으로 말하기 일쑤다. 심지어 부모와 논쟁을 벌일 때도 아이가 맞는 말을 하면 부모가 지기 싫은 나머지 최후의 보루가 "찍소리 말고 공부해"라는 반응. 자녀 교육의 측면에서도 아주아주 안 좋은 태도이며, 결과적으로 부모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짓거리밖에 안 된다. 어떤 정당하고 논리적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권력 혹은 상대방의 약점을 악용해서 반박 자체를 차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당함을 느끼게 되고, 이런 짓을 여러 번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부모에게 정이 다 떨어진다. 게다가 내가 공부를 못 해서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인식을 박아놔서 자존감을 뚝뚝 떨어뜨린다. 정말 안 좋게 발전하면 아이가 어떻게 성공한 이후 부모를 버리거나 --어떻게 보면 사이다 수준의 청량감을 주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 스트레스를 못 이겨 자살하거나 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 극단적인 경우는 [[구의동 고3 존속살인 사건]] 같은 [[존속살해|부모 살해]]까지 벌어질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